Project Description

Exploring all the must-visit coffee shops in NYC

MOI’M 에서는 특색있고 멋진, ‘꼭 가봐야 하는 뉴욕 커피샵’을 매달 한 군데씩 선정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를 맛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 뉴욕커들과의 만남(Networking)도 기대할 수 있는 곳에 MOI’M이 직접 찾아가 보고, 듣고, 맛 본 이야기들을 여러분들께 전해 드립니다.

MOI’M would like to introduce you to unique, superlative must-visit coffee shops throughout New York City, one by one. Not only will we recommend spots where you can taste some wonderful Specialty Coffees, we look forward to revealing the best coffee hangouts for your networking purposes. MOI’M has directly sought out these locations so that you can venture forth, yourself.

Episode 1. “Stumptown Coffee Roasters, W. 8th”– July 2014

MOI’M 에서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뉴욕 커피샵은 Stumptown Coffee Roasters의 W. 8th 매장입니다.

사실 이 커피샵 소개 블로그의 시작을 앞두고 어떤 커피샵을 처음으로 소개할 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10여 년 전만 해도 ‘좋은 커피를 마시기는 쉽지 않은 도시’ 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던 뉴욕이지만, 이제는 정말 좋은 커피샵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며칠을 고민하고, 이런 저런 생각들을 돌고 돌아 내린 결론은, ‘내가 좋아하는 커피샵부터 소개하자’였습니다. ‘뉴욕에서 제일 좋아하는 커피샵이 어디에요?’라는 질문은 마치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에요?’라는 질문 만큼이나 매우 어려운 질문이지만, Stumptown Coffee Roasters 의 W. 8th 매장은 언제나 저의 ‘뉴욕 Top 10 커피샵’ 리스트에 들어가는 곳입니다.

Portland, OR 에서 1999년 처음 문을 연 Stumptown Coffee Roasters는(이하 Stumptown) 2009년에 처음으로 뉴욕에 매장을 열었습니다. W 29th St.에 있는 Ace Hotel 1층에 위치한 첫 번째 매장은 이미 뉴욕에서 가장 유명하고 좋은 커피샵 중 하나로 많이 알려져 있고, 이번에 소개해 드리려는 W 8th St. 매장은 2013년 5월 개장한 Stumptown 의 두 번째 뉴욕 매장입니다.

The first coffee shop that we would like to introduce is Stumptown Coffee Roasters’s W. 8th Street location.

Stumptown Coffee Roasters (i.e. Stumptown) started in Portland, OR in 1999 and opened its first coffee shop in New York in 2009. Its first New York location, on the first floor of the Ace Hotel on W. 29th Street, is already renowned as one of the best coffee shops in New York. However, we would like to introduce the less well-known second location on W. 8th St., which opened in May 2013.

높은 천장과 큰 창문, 그리고 고급스러운 나무로 디자인한 인테리어는, 일반적인 뉴욕 커피샵에서는 쉽게 느끼기 어려운 차분함과 편안함을 전해줍니다. 현재 매장이 위치한 곳은 Bob Dylan과 미국의 유명 시인인 Allen Ginsberg가 처음 만난 곳으로도 알려진 Eighth Street Bookshop이 있던 곳인데, 이 때문인지 매장 전반에 있는 서점 분위기의 책장과 선반들이 이곳의 독특한 매력을 더해주기도 합니다.

Located where the Eighth Street Bookshop once flourished, Stumptown on W. 8th St. has a comfortable, but luxurious interior. Its relaxed atmosphere is further highlighted by bookshelves covering half of the shop.

W. 8th 매장이 다른 커피샵에 비해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매장이 두 곳으로 나눠져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 드립커피(Fetco) 및 에스프레소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 공간 외에도, 각종 싱글오리진(single origin) 커피를 에스프레소, Chemex*, BeeHouse*, Kalita Wave*, French Press, Aeropress, 사이폰(siphon)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Brew Bar가 매장 뒤켠에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주중 오후 2시에, 무료 시음행사(cupping)도 진행하고 있으니 커피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들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는 ‘핸드드립’이라고 많이 알려진 pour-over coffee의 종류입니다.)

A unique aspect of this coffee shop is its two different bars. The first is an espresso bar where you can order regular coffee and traditional espresso drinks while the second is the “Brew Bar” where you can order coffee prepared using various brew methods such as AeroPress or French press. It is recommended that you visit on a weekday at 2:00 in the afternoon to participate in one of their free demonstrations and tastings.

<the “Brew Bar”>

Stumptown에는 2종류의 에스프레소 블렌드가 있는데(Hair Bender, Holler Mountain Blend), W. 8th 매장의 메인 카페에서는 Hair Bender 한 종류로만 에스프레소 및 에스프레소 음료를 만들어 판매합니다. Stumptown 전용으로 커스텀 디자인된 LaMarzocco사의 에스프레소 머신(Strada)을 이용해 추출하는 에스프레소는 균형이 잘 잡힌 바디감과 적당한 단맛, 그리고 카라멜, 자스민, 살구 등이 느껴지는 풍미를 전해줍니다. 한 종류의 사이즈로만 판매하는 카푸치노(double shot, 8 oz)는 최근 미국의 specialty coffee 트렌드를 반영하듯 micro-foam을 이용한 ‘wet’ 카푸치노입니다. 아쉽지만 드라마에서 보는 달달한 거품키스를 이곳에서는 할 수가 없겠네요. 모카(mocha)에는 브루클린에서 만들어지는 고급 초컬릿, Mast Brothers의 초컬릿이 사용되는데 많이 달지 않고 진한 카카오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Custom-made Strada and a macchiato.>

이 곳에서 판매되는 커피메뉴의 또 다른 특징은 아이스커피인데요, 아이스커피를 주문하시면 한국에서 흔히 ‘더치커피’라고 알려진 cold brew 커피를 드실 수 있습니다. 브루클린 Red Hook에 위치한 로스터리에서 대량으로 추출되는 cold brew 커피를 매일 신선하게 배달해, 마치 생맥주를 따르듯이 ‘coffee-tap’에서 따라주는 아이스커피는 초컬릿 향의 풍미와 깔끔한 뒷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Mast Brothers Mocha & Menu>

The espresso at Stumptown is well-balanced and has a rich taste with complex sweetness. You can also taste slight hints of caramel, jasmine, and apricot. A unique selection at Stumptown is its iced coffee, which is made from cold brew coffee that is delivered daily from a roastery located in Red Hook, Brooklyn. The iced coffee is served from a “coffee-tap” similar to beer on tap and has a smooth taste with a chocolate scent.

이 밖에도, 브루클린에 위치한 로스터리에서 배달되는 신선한 원두, 실력이 좋기로 소문난 친절한 바리스타들과, 날씨가 좋은 날은 바로 근처에 있는 Washington Sq. Park에서 느긋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Stumptown W. 8th 매장이 가진 또 다른 매력입니다. West Village 쪽을 방문/여행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꼭 한번 다녀가시기를 ‘강추’하는 커피샵입니다. 단, 현금으로만 계산이 가능하니, 방문전에 이점 꼭 참고하시구요.

Stumptown’s charm is in its fresh coffee beans from a roastery in Brooklyn, experienced and friendly baristas, and location near Washington Square Park. However, only cash is accepted.

글. 사진: 최중호 (MOI’M Creative Director, BGA Level 1 Certified Barista)
www.choijoongho.com
English Summary: Annie Choi (MOI’M CFO)